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여름방학,
방학이 되면 마음잡고
열심히 공부할 줄 알았더니
늦게 일어난 침대 위에서 꼼짝않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하루에
답답하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의 공부의욕을
높여주는 방법을 들고 왔습니다
"이제 공부 좀 하지?"
"나도 다 계획이 있어"
"계획은 무슨 계획! 하루종일 누워만 있는 계획?"
"대체 왜 나를 안 믿어줘?!"
결국 감정싸움으로 끝나버리는 대화에
많이 지치셨나요?
아이들이 하나같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이미 공부에 대한 걱정으로
머릿속이 가득차있기 때문인데요
어른들이 콕집어 말하지 않아도
학교수업시간과 야자시간에
그리고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켜야만 하는 학원에서
아이들은 교육의 본질인 배움이 아닌
경쟁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며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하루의 무게를 온전히
버텨내고 있는 아이에게
우리집 만큼은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공부하는 꼬락서니가 그러니까
성적이 이 모양이지"
나를 제일 사랑해준다고
생각했던 부모로부터
이러한 말을 듣게 된다면
아이의 충격과 좌절감은 얼마나 클까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 한마디가 가진 힘은
누군가를 일으킬 수도 있고
주저앉힐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경쟁으로 주저앉고싶을
우리 아이에게
일어설 수 있는 긍정적인 말을 보내주세요
어떻게 옆집 아이와 엄마친구아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잘하는 건지
당연히 성적이 잘 나왔을 때만
자랑하는 걸텐데도
잊지 않고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소식에
나의 소식은 오늘도 좌절입니다
분명 나만 언제나 최고라고
말하던 엄마아빠는 이제
나보다 옆집아이가 최고인가봅니다
이제는 옆집아이도 아닌
엄마친구아들도 아닌
1점이라도 오른 우리 아이의
이전학기성적과 비교해주세요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꿈은 대학가고 생각해도 돼"
"일단 성적부터 올려"
물론 성적이 높을수록 선택권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꿈이라는 것이 생기고,
목표가 생기고나서의 성적향상과
그저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해낸 성적향상은 엄연히 다른
마지막 결과물을 만들어내기에
아이의 꿈을 꾸준히
관심있게 물어봐주세요:)